여행

미국여행 입국 육류 라면 반입금지 식품

유니안젤라 2023. 7. 31. 23:13
미국 여행, 입국시 반입금지 식품

 

자주 미국을 갔던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신경쓰지 않고 가지고 다녔던 음식. 컵라면 이나 전투식량 등 소량의 한국 식품을 신경쓰지 않고 챙겨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그랜드서클을 중심으로한 로드트립으로 한식파 어머님과의 동행이기 때문에 한국에서부터 가지고 가고 싶은 음식이 있었고, 알아보던 중 미국 반입금지 음식/식품 을 알게된 것 입니다. 이런~ 차리라 모르고 가져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그동안 편하게 챙겨갔던 컵라면도 스프에 육류가 들어가서 안된다니, 내가 잘못 알았던 것일까? 일단, 미국 여행 준비물에서 육류가 들어간 제품을 포기한 상태에서 우연히 기내 금지품목을 찾던중 고기류, 과일 모두 수화물로 가능한 것으로 표기되어 있는 사이트를 발견하게 되었고 이에대하여 확인을 하고 싶었습니다.

 

인터넷에서 확인했던 반입금지 품목에 대한 것은 그저 소문에 의한 것인지 궁금하였고 또 직접 확인하고 싶어 찾던 중 드디어 관련 사이트를 발견! 혹시 나처럼 관련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미국 방문시 육류 포함 반입 금지 식품에 대한 사이트와 관련 내용을 근거로 다시 정리해 봅니다.

 

미국 여행, 입국시 반입 가능한 식품 / 음식

미국 입국시 반입가능 식품

      국수와 라면 (재료에 동물상품이 들어가지 않은 것) 가능!

 

그래서 동물이 들어가지 않은 라면을 찾던중 너구리, 칼국수 를 찾았으나 뒷면 원재료명을 살펴보면 모두 쇠고기 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결국, 라면은 현지 한인마트에서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햇반, 누룽지, 김, 육류가 아닌 반찬, 김치볶음, 볶음고추장(육류X) 만을 챙겨가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 원재료 확인

 

미국 입국시 입국심사 질문

 

오랜만에 방문하는 미국, 입국 신고서와 세관신고서가 없어졌네요.
대신 입국심사관이 직접 물어봅니다.

심사관: [음식 가져왔어?]
나: 거짓말하면 안되기 때문에, [예스] 라고 말한뒤 자연스럽게 뭐 가져왔냐고 묻기전에 [햇반, 김치, 김, 고추장]
심사관: [그건 괜찮아] 라고 한 후 [소주 가져왔어?]
나: 당연히 없기때문에 [노~] 라고는 했는데... 소주도 금지 품목이었나요?

과거 미국 입국시엔 종이에 적어서 심사관이 식품과 관련 추가 질문이 없었는데, 변경된 후 입국 심사관이 가져온 식품관련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짐검사가 안걸리면 다행이지만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므로 미국 입국시 반입금지 식품은 가져가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입국 심사관의 질문에 대해 반입금지 식품을 안가져왔다고 해도 짐검사에 걸리 수도 있으니까요...